![김미연 한독사장(좌)과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가 협약식을 진행했다. [제공=한독]](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4993_667984_5436.jpg)
한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지난 12일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당뇨병과 비만 관리를 위한 디지털 생활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목표로 하며, 양사는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독은 오는 4월부터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판매활동에 돌입하며, 닥터다이어리는 코칭 서비스와 관련된 콘텐츠 제공 및 앱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 디지털 생활습관 중재 코칭 서비스는 사용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하도록 돕고, 당뇨병과 비만 같은 만성질환의 효과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1차 의료기관에서 의사 상담 후 구입 가능하며, 간호사와 임상영양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개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칭 콘텐츠는 당뇨병 및 비만 관련 정보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가이드를 제시해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 변화를 유도하고 심리적 동기를 부여한다.
김미연 한독 사장은 “당뇨병과 비만 같은 만성질환은 치료뿐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독의 리더십에 닥터다이어리의 디지털 역량이 더해져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 회사가 개발한 코칭 서비스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한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지난 2023년 닥터다이어리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지분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자의 플랫폼과 제품, 만성질환 비즈니스 경험 등을 활용해 공익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