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지씨셀 홈페이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4901_667871_5247.png)
지씨셀은 글로벌 파트너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 연구 진행 중인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CD5 CAR-NK)인 GCC2005(AB-205)에 대한 국내 임상1상 첫 환자 투여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GCC2005는 제대혈 유래 NK세포로 제작된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로, T세포 림프종에서 높게 발현되는 CD5 마커를 표적으로 하며 CAR와 IL-15를 공동 발현해 기존 NK세포의 짧은 지속성을 개선한 CAR-NK 세포 치료제이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NK 및 T 세포 악성 종양 환자 최대 약 48명을 대상으로 GCC2005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 용량(MTD) 및 제2상 권장 용량(RP2D) 결정을 목표로 한다.
T세포 림프종은 림프절 이외의 림프 조직에서 발생하는 NK세포 및 T세포 계열의 림프종으로 일반적으로 B세포 림프종에 비해 예후가 훨씬 더 나쁘며, 치료 옵션이 부족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GCC2005 임상을 주도하는 김원석 서울삼성병원 교수는 “이번 임상 1상의 첫 환자 투여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T 세포 림프종을 비롯하여 CAR-NK세포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씨셀 관계자는 “작년 연말,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지원 사업’ 과제에도 선정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계열 내 글로벌 First-in-Class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웅제약,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원 돌파
- '글로벌 질주' K바이오시밀러…삼성바이오·셀트리온 견인차
- [K블록버스터③] 첫 국산 항암제 유한양행 ‘렉라자’ 앞날 탄탄대로
- 신라젠, 우성제약 인수 본격 추진…이르면 이달 계약 완료
- 진양곤 HLB 회장, FDA 허가 결정 앞두고 그룹사 지분 ‘폭풍매입’
- 유한양행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 영면 54주기
- 휴젤, 해외 의료진 대상 ‘H.E.L.F. TTT’ 개최…전문가 양성
- ‘인보사 사태’ 딛고 재기 하나…다시금 바이오 고삐죄는 코오롱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출시
- 지에프씨생명과학,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획득…신사업 본격화
- 한독, 닥터다이어리와 당뇨·비만 관리 위한 코칭 서비스 공급 협약
- 지씨셀 신약 후보 물질,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