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법개정안 통과로 지주사 저평가 완화될까
여야 간 첨예하게 맞서왔던 상법 개정안이 결국 전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한국 자본시장 선진화 과정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표적인 코리아디스카운트 사례로 꼽히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분할 사태를 비롯해 다수의 소액주주들의 피해 문제가 이번 개정안으로 일정부분 해소됨에 따라 궁극적으로 지주회사의 저평가 현상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통신사 과징금 부과 논란…"정부 기관 간 규제 충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대해 담합 혐의로 총 1,14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권력을 남용한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올해부터 현·기·모 보수 모두 받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부터 기아에서 보수를 받는다. 이로써 정 회장은 사내이사로 등재된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에서 모두 보수를 받게 됐다.
■ 홈플러스, 회생절차 피해 사과…“모든 채권 상환할 것”
홈플러스가 유동성 문제로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관계자에게 사과하고 이번 회생절차로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원산지·건축법 위반에 안전관리 소홀…백종원의 더본코리아, ‘문제아’ 낙인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여러 논란에 직면하며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주가 급락과 소비자 및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지속 제기되면서 더본코리아의 사업 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신영수 ‘주7일 배송’ 통했다, 대한통운 ‘식품·패션’ 셀러 호응↑
신영수 대표가 CJ대한통운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의 주요 전략인 주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가 식품 및 패션 업계 판매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카카오·네이버 창업자 엇갈린 행보...김범수 더그아웃 vs 이해진 구원투수
포털 양대 산맥 네이버와 카카오 창업자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은 일단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모양새. 반면 이해진 네이버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사내이사로 경영 전면에 다시 나선다.
■ 위기의 면세업계…인천공항에 “임대료 깎아달라” 통사정
2010년대 전 세계 면세 시장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면세업계가 코로나19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수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초에도 전년 대비 매출이 급감했다. 고환율로 인해 소비자의 구매력이 하락하고 면세업체가 주 매출처인 따이궁(중국인 보따리상)과의 거리두기에 나선 결과다. 이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임대료 부담도 커지면서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 [단독] LG전자, 스마트팩토리에 중국산 로봇 도입 검토
LG전자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중국 로봇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로봇 기술력이 한국을 뛰어넘고 절반 이하 가격에 판매되면서 가전제품·반도체·배터리 제조 현장에 중국 기업들이 밀려오는 모양새다.
■ 대한전선, 40조원 규모 英 HVDC 프레임워크 계약 체결
대한전선이 전력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40조원 규모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공급 기회를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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