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곤 오리온재단 사무국장(왼쪽)과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이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오리온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5161_668190_2442.jpg)
오리온그룹이 오리온재단을 통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응원하며 월드비전에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후원금은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의 시상품 지급에 쓰일 예정이다.
한 해 동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활동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최종 시상식에서는 오리온재단 이사장상과 부상도 수여된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행복한 교실 문화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됐다. 2023년부터는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시즌 2를 새롭게 론칭해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약 42만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 차별 없고 편견 없는 교실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해당 캠페인의 취지와 오리온이 추구하는 ‘정(情)’ 문화가 잘 부합한다고 판단, 2015년부터 7번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총 누적 후원액은 8억7000만원 상당이다.
올해는 사이버 학교폭력에 대한 감수성 및 예방 역량을 키워 즐겁고 평화로운 교실 문화 조성을 위해 ‘실천력을 높이는 우리들의 핑미 Action’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7월까지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 나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리온의 따뜻한 ‘정(情)’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