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삼호 전경 [제공=HD현대삼호]
▶ HD현대삼호 전경 [제공=HD현대삼호]

HD현대삼호는 21일 전남 영암군 호텔현대에서 김재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주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은 "확고한 경쟁력과 내실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주주들 앞에 의지를 다졌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에 승인된 재무제표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지난해 매출 7조 31억원과 영업이익 723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HD현대삼호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8934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대표이사로 부임한 김재을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고, 임기가 종료된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인 신호영 씨를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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