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6385_669616_2138.jpeg)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AI 글로벌 콘퍼런스'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독자적인 AI 모델 경쟁력 확보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오픈AI,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퍼플렉시티, LG AI연구원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AI 분야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정소영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최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5'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의 AI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며, AMD의 기여 가능성을 언급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는 영상 기조연설에서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강력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국가대표 거대언어모델(WBL)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 정책관은 “WBL 프로젝트에 대해 국가 AI 컴퓨팅 센터의 GPU 자원 및 학습용 데이터 지원 계획을 설명하며, 석학 및 연구자들의 인건비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런 조치를 통해 AI 정예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상임 장관은 "AI 컴퓨팅 인프라는 AI의 뼈와 근육이고, AI 모델은 두뇌"라며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와 고도화된 AI 모델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콘퍼런스는 2부 세션으로 이어져 람다, 텐서웨이브 등 기업들이 참여해 반도체, 데이터센터(DC), 그리고 다양한 AI 모델 및 서비스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