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8935_672602_357.jpg)
홈퍼니싱(집을 의미하는 홈과 꾸민다는 뜻의 퍼니싱 합성어)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서울 첫 이케아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을 오픈한다. 경기 광명점과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에 이은 5번째 매장이다. 이케아는 강동점을 통해 서울·경기 동부 지역 소비자의 이케아 접근성을 높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해당 지역 ‘인테리어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이케아 코리아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이케아 강동점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케아 강동점을 언론에 최고 공개했다. 이케아 강동점은 고덕비즈밸리 내 상업·업무·문화 복합 시설인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지상 1~2층에 조성됐다.
이케아 강동점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심 복합 쇼핑몰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그간 이케아는 자사를 상징하는 ‘블루박스(Blue box·단독 대형 매장)’ 매장 중심 출점에 공을 들였다. 이번에는 틀을 깨고 도심 복합 쇼핑몰에 입점했는데 이는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다.
실제 이케아 강동점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 등 대중교통에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강동구를 포함한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케아 매장 모습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8935_672603_3616.jpg)
이케아 강동점의 전략은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제공’이다. 총 9000여개 상품 중 7400여개 제품은 쇼룸을 통해 전시하고 3700여개 제품은 매장에서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 쇼룸은 ‘최적의 가격’으로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조성했다. 쇼룸은 44개에 달한다.
‘이케아+You’는 고객 감성을 그대로 살린 쇼룸이다. 실제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에 이르기까지 주거 형태에 따른 쇼룸 구성으로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특별한 쇼핑 경험’도 이케아 강동점의 또 다른 특징이다.
50석의 ‘스웨디시 카페’와 600석의 ‘스웨디시 레스토랑’은 이케아 코리아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헤이(Hey) 푸드 오더’도 강동점에서만 선보이는 서비스다. 헤이 푸드 오더는 QR코드를 활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케아 강동점 '스웨디시 레스토랑'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8935_672604_3727.jpg)
아울러 쇼핑 중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계산대에서 빠르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스캔하기 담기’와 제품 정보 검색·주문서 작성이 가능한 ‘셀프 검색·주문’ 등 매장 내 디지털 솔루션도 도입했다.
이케아 강동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도 강화했다. 우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건축 인증 브리암(BREEAM)에서 ‘매우 좋음’ 단계를 획득했다. 서울 지역 배송 시 100% 전기차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도 감축시킨다.
이케아 강동점 오픈으로 직접적으로 늘어난 일자리는 200개다. 200명 직원 중 43%는 강동구에서 채용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 이케아 강동점은 오픈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30만원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정식 오픈 일은 오는 17일이다.
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 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복합쇼핑몰 내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은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케아만의 옴니채널(모든 유통경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 홈퍼니싱과 함께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케아 강동점 매장 모습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8935_672606_385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