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에넥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9782_662176_1033.jpg)
가구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영업과 신제품 판매를 강화한다. 최근 여행을 떠나는 사람보다는 쇼핑몰 등을 찾아 소소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가구업계가 이 수요를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전국의 한샘 주요 매장을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정상 영업한다. 한샘 주요 매장은 전국에 42개가 있다. 리모델링·홈퍼니싱 등 한샘이 제공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복합매장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건대스타시티점·수원점·부천점 등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8개 매장은 28~29일 양일간 휴무다. 롯데광복점은 27일 외에는 정상 영업한다. 연휴 기간 휴무 없이 영업하는 곳도 다수다.
이케아 코리아는 설날인 29일 하루 공식 온라인 몰과 앱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주문 제품 무게 총합 1000㎏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최대 11만원까지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에넥스는 최근 'EB 자동접이식 히든월베드 시리즈'와 'EB 테스타 옷장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타깃층은 1인가구와 신혼부부는 물론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다.
EB 자동접이식 히든월베드 시리즈는 낮에는 책장이나 수납장으로, 밤에는 침대로 사용 가능한 다목적 가구다. 리모컨을 이용한 자동 접이식 설계로 공간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알레르망은 새 학기와 설 명절을 맞아 최대 40% 할인과 푸짐한 경품 혜택이 포함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전국 알레르망 가두점에서 진행되는 '신학기 페스티벌'에서는 차렵이불·퀼팅 패드·낮잠 이불 등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침구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설날 연휴에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쇼핑몰 등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며 "설날 맞이 이벤트와 신제품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설날 수요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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