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사진 왼쪽)이 16일 대구 본원에서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과 'ICT 융합 로봇 서비스 확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한국로봇산업진흥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9503_673303_3835.jpg)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ICT 융합 로봇 서비스 확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소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CA 이상훈 원장과 KIRIA 강철호 원장 등 총 10명의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로봇산업에 ICT 도입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정책·기술·산업 정보교류 △시험 인프라 공유, 기술 지원 등 공동연구개발 △산업체 지원 및 대국민 홍보 △로봇산업 개발·확산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시행 등에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KCA는 AI, 로보틱스 등 산업 지능화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인 5G 특화망의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5G 특화망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IRIA는 지능형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과 정책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5G 특화망은 산업 분야 등 특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5G 망으로서, 5G 기술을 활용하여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이동통신망과 달리 자가망으로 구축해 보안 성능이 우수한 장점이 있어 제조, 물류 등 산업 현장에서 자율주행로봇(AMR) 운영 등의 활용에 적합하다.
이상훈 KCA 원장은 "로봇 산업에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로봇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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