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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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업계, 대선 정국 맞아 “바쁘다 바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한 조기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통신업계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과 주파수 재할당, 통합요금제 도입 등 주요 현안들이 대선 공약과 맞물려 변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바람 멈춘 낙월⑤] "바다 살리려면 해양에너지 키워야"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도 기후변화로 어민들의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넓은 바다가 가진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다시 바다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안승환 한국해양기술 회장은 지역경제와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바다에서 물고기가 아닌 다른 가능성을 키워야 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 증권업계 MTS 커뮤니티 탑재 바람…기회와 위기 양날의 검

증권가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소통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고객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MTS ‘한국투자’ 앱에 미국주식 커뮤니티를 신설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투자자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위한 것으로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투자 정보나 수익률을 공유하면서 소통할 수 있다.

■ [단독]한화오션, 美 해군 MRO 인도 ‘2개월’ 늦어진 배경은

한화오션이 설계도 한 장 없이 미 해군 군함의 결함을 짚어내며, 대한민국 조선소로서 세계 최강 미 해군의 신뢰를 얻었다.

18일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오션이 지난달 인도한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윌리 쉬라함’의 유지·보수·정비(MRO, Maintenance·Repair·Overhaul) 과정에서 설계도 없이 역설계만으로 결함을 정확히 파악해 미 해군을 놀라게 했고, 추가 수주까지 이끌어냈다. 

■ "AI 칩 막히고, 트럼프 관세 광풍"…흔들리는 K-반도체

미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에 이어 AMD, 인텔까지 AI 칩의 대중 수출이 제한된 가운데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도 예고된 상황이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라는 긍정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지정학적 변수들이 한국 반도체의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對)중 반도체 수출 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H20'을 중국에 수출하려면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H20 칩은 미국 정부의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한도 내에서 엔비디아가 중국에 제공할 수 있는 최고급 사양의 AI 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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