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BN AI DB]](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60055_673998_135.png)
■대선정국 힘겨루기 속 '먹잇감' 된 기재부·금감원·산은
-대통령선거 후보가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벌써부터 집권하면 경제부처와 금융당국을 손아귀에 넣겠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드러났다. 대선정국 때마다 있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부처 쪼개기 등 민주당의 차기 정부 조직 개편 구상이 대선 전부터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후 정권을 잡게 되면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쪼개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전 대표가 공약했던 기후에너지부 신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부총리 부활 등도 민주당의 차기 정부 조직 개편 구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캠프 윤곽…은행권 "숙원사업 해소vs상생압박 가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경제 금융 정책을 담당할 씽크탱크 윤곽이 나오면서 은행권이 그 동안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주력 산업이 휘청이는 가운데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은행권의 사회적 지원 압박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후보가 대선 경선레이스에서 독주하면서 은행권은 이 후보의 정책자문기구인 '성장과 통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성장과 통합'은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장이 금융분과장을 맡았다. 김 전 회장은 경제와 금융분야를 세분화해 정책 개발을 진두지휘한다.
■[현장] 李 “배당소득세 현실화 공감…배당 확대 여부 시뮬레이션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금융투자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이 후보는 현실적으로 배당 성향을 높일 수 있는 등 자본시장 밸류업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는가하면 금융투자업계에 쓴소리도 서슴지 않았다. 2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는 당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 후보의 제안으로 일부 공개로 진행됐다.
■포스코-현대차, 美 투자 '동맹'…제철소ㆍ이차전지 공급까지 '투트랙 공조'
-포스코그룹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미국 현지 제철소 투자에 나선다. 동시에 이차전지소재 공급망 협력도 강화하며, 철강과 배터리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 동맹을 구축한다. 21일 포스코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서울 강남 현대차 사옥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는 현대제철의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건립에 참여한다. 이번 제철소 투자로 포스코는 현대차 북미 생산거점에 고급 철강재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자동차사 대상 공급 확대를 위한 발판도 마련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지난 10여년간 보호무역장벽으로 제한되었던 북미 철강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독] ‘SSM 1위’ 굳히기 들어간 GS더프레시, 점포 확장 속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브랜드 GS더프레시가 공격적인 점포 확장에 나서면서 업계 1위 굳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출점은 물론 직영점 위주의 기존 구조를 빠르게 가맹점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유통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모습이다. 21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개방에 따르면 GS더프레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9개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 올 1월 서울 성북구 보문역사거리점을 필두로 동대문구 이문라그란데점, 인천 부평역해리턴점, 동작구 노량진역점, 인천 숭의역점, 강북구 수유중앙점 등을 연달아 열었다.
■삼성 vs LG '이동식 스크린' 시장 진검승부...中 TCL 추격
이동식 스크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동식 스크린의 활용 범위가 가정용을 넘어 여가·업무까지 확대되면서 주요 기업들이 잇달아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시리즈의 성공을 기반으로 '스윙'을 출시해 지배력을 강화하고, 삼성전자는 제품 조합 유연성을 무기로 반격에 나섰다. 2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편리한 이동성이 강점인 이동식 스크린은 1인 가구, 신혼부부, MZ세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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