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혁신 기술’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이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22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행사로, 150여 개 물류기업이 참여하고 800여 개 부스가 설치되어 물류 산업의 미래 기술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고객맞춤형 물류 솔루션)'이라는 콘셉트 아래, 풀필먼트(보관)-미들마일(중간단계 운송)-라스트마일(최종소비자 배송)로 이어지는 물류 전 단계의 브랜드와 스마트 물류 기술력을 소개하는 4개의 서비스 브랜드 존을 운영한다.

'더 풀필' 존에서는 보관, 재고관리, 피킹, 출고 등 풀필먼트 서비스 과정을 혁신 기술로 효율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고객 비즈니스 성장 파트너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최근 발표된 풀필먼트 전문 브랜드 '더 풀필'은 B2B2C 물류는 물론 컨설팅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로, CJ대한통운의 대표적인 물류센터에 적용된 오토스토어, 피킹AGV, 이송AMR, 3D소터 등 자동화 설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TES' 존은 CJ대한통운의 스마트 물류 기술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물류 로봇, 패키징 혁신 기술, 물류센터 관리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 로봇'을 전시하고 물류 작업 시연을 통해 양사의 협력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물류 특화형 AI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더 운반' 존에서는 미들마일 운송 최적화 시스템을 집중 조명하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송복화 라우팅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운임과 효율적인 운송 경로를 설계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오네(O-NE)' 존은 올해 본격 개시한 매일오네 서비스를 중심으로 라스트마일 배송 영역을 다룬다. 오네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을 통해 "배송을 향한 모두의 바람, 그 답은 오직 오네가 충족시켜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오네 솔루션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소개한다.

전시 기간 중인 23일에는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이 '물류 세미나'에서 'Next Level 물류, AI로 가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소장은 자율적 사고와 의사결정이 가능한 고도화된 AI인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미래 물류 혁신 전략을 소개하고, AI 기반의 차세대 물류 패러다임 전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ㄹ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CJ대한통운은 스마트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설계하고 있다"며 "국내 물류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혁신기술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