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비임상시험실. [출처=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비임상시험실. [출처=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R&D컨트롤타워인 100% 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이하 IDC)는 전임상 과정에서 동물시험이 가능한 비임상시험실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자체적으로 갖춰진 시설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임상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혁신신약연구원 지하 1층에 약 200평 규모의 비임상시험실을 처음으로 구축했다. 이 시설은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 단계에 진입하기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임상 실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동물 시설 및 조직병리실을 활용해 약물의 약효와 안전성을 평가하고 체내 작용 및 치료 효과를 정밀하게 관찰하는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포주 개발(CLD)부터 약효·독성 평가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R&D 체계를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가 위치한 9500평(3만1417㎡) 부지의 혁신신약연구원은 부산시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 R&D센터다. 

단일건물 자체만으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고 부산시가 관리하는 첨단투자지구에 선정됐고 지난 11월 준공을 마치고 정식 개원했다. IDC는 이번 시설 승인으로 안전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연구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관계자는 “바이오 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점에서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과 연구 생산성을 모두 확보한 시설을 통해 앞으로 항체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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