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조감도. [제공=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https://cdn.ebn.co.kr/news/photo/202411/1642932_654223_5010.png)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안정적 통상기반 마련, 기술인재 양성, 규제 개혁에 나서고, 더불어 외국인 기업에 친화적인 정주여건 조성 노력도 지속할 것.”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13일 부산에서 개최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사(社)의 혁신신약연구원개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암, 난치성 질환 등 항체의약품 제조‧연구개발 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에 항체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생산(CDMO) 시설을 운영 중인데 이어, 이번에 총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부산에 혁신신약연구원(IDC)을 개원했다.
새롭게 개원한 혁신신약연구원은 R&D(연구개발) 컨트롤타워로서 최첨단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난소암 치료제 등 항체신약 16종의 신약후보물질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번 혁신신약연구원 개원을 통해 국내에서 연구개발‧임상‧상업화‧생산에 이르는 항체신약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한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내년까지 석‧박사급 위주로 총 116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바이오의약품 기술역량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미국 정부가 특정 기업과의 거래·계약 등을 제한하는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을 연내 법안에 서명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면서 국내 CDMO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역시 중국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빈자리를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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