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대우건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60647_674662_220.jpg)
대우건설, 서울시와 손잡고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행정원 조성
대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정훈 토목사업본부 상무, 김용현 주택건축사업본부 상무를 비롯한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서울시 조경 관련 주요 직원들이 참석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에서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Seoul, Green Soul’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원은 국제 공모, 시민 및 기업 참여 등을 통해 조성되며, 대우건설은 기업동행정원 조성 참여를 통해 서울시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깨끗함, 싱그러움을 표현하는 ‘푸르다’라는 순우리말에 대지, 공간을 뜻하는 ‘GEO’가 결합된 푸르지오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하며,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은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21년~23년 3간 연속해 조경공사 부문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을 하는 등 조경 분야에서 뛰어난 저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대우건설은 지난 23년 TCFD 지지선언을 통해 국제 표준에 따라 탄소배출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전직원이 참여하는 걷기 기부 챌린지 시행·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개발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후위기로 인한 극한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방재시설(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도림천과 대림천 일대에 시공 중에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푸르지오만의 힐링 공간을 만들겠다”면서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LH, 표준화된 구조도면 도입해 '구조 안전성' 강화
![LH.[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60647_674666_4742.png)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조설계·시공 오류 최소화와 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25일 LH에 따르면, 이번 구조도면 작성 기준 개정은 건설 현장 내 현장기능인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 증가 등 구조 도면 이해 능력 편차에 의한 설계·시공 오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LH는 구조도면 설계 의도를 쉽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 공통도를 개정하고,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 해설서도 고안했다. 또한, 일관된 기준을 기반한 구조도면 작성을 위해 구조도면 작성 지침을 제정,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함께 제공한다.
LH는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이러한 개정 사항을 알리고자 '모두가 이해하는 구조도면, 더 안전한 건축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는 구조설계자, 민간 건설사 관계자, 감리자, 구조학화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 LH는 새롭게 준비한 구조도면 지침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홍근 서울대학교 교수는 "이번에 LH가 새롭게 마련한 구조도면 기준은 설계시공 오류를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개선 방안은 구조설계와 시공 품질을 높이고 건축물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계속해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시공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여 구조안전 강화와 주거 품질 향상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