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사카 취항 15주년 이미지 [출처=에어부산]
부산-오사카 취항 15주년 이미지 [출처=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 26일 부산-오사카 노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2010년 4월 에어부산이 국내 LCC 중에서 최초로 취항한 노선으로 에어부산의 창립 이래 부산-후쿠오카에 이은 두 번째 국제 정기 노선이다.

기존 대형 항공사 두 곳으로 양분되던 경쟁 구도 속에 빠르게 수요를 흡수해간 에어부산은 취항 4년째인 2013년 해당 노선 여객 점유율을 30% 중반대까지 끌어올리며 선두에 올라섰고,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여객 점유율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부산-오사카 노선의 누적 탑승객은 ▲2016년 100만명 ▲2018년 200만명 ▲2024년 300만 명을 각각 돌파하며 취항 이래 올해 3월까지 누적 340만여 명을 수송했고, 운항 횟수는 누적 2만회를 넘어섰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현재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함께 에어부산의 대표적인 주력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를 거치며 팬데믹 수요가 폭발했던 2023년과 2024년은 매해 탑승객 40만 명을 넘어서며 연도별 역대 최다 탑승객 기록을 경신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15년이라는 풍부한 노선 운영의 업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을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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