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카오게임즈]](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1688_675841_1759.jpg)
카카오게임즈가 1분기 신작 부재에 영업손실 12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영업손실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1229억원으로 31% 급감했다.
부문별 매출은 PC온라인이 약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그러나 모바일 게임은 약 961억원으로 41% 감소했다.
1분기 핵심 사업에 집중한 사업구조 개편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작 출시 공백 등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게임 본업의 구조로 체질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 신규 타이틀 정보를 순차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2분기에는 지난 4월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한 것을 비롯해, 콘솔 기반 트리플A급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스팀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CBT(Closed Beta Test) 형식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과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대작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을 완성도를 높여 시장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향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