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브랜드 온라인 관심도 추이 그래프. [출처=데이터앤리서치]
햄버거 브랜드 온라인 관심도 추이 그래프. [출처=데이터앤리서치]

올해 1분기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햄버거 브랜드는 맥도날드로 나타났다. 롯데리아와 맘스터치가 그 뒤를 이었다.

1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1분기 햄버거 브랜드 정보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 선정된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포스팅 수를 기준으로 관심도를 측정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총 39만830건의 관련 게시글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맥도날드는 관심도 조사에서 단 한 차례도 1위를 놓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총 35만3743건의 포스팅으로 2위를 기록했다. 30만 건 이상의 정보량으로 맥도날드와 격차를 줄이며 경쟁력을 보였다.

맘스터치는 총 29만9508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직전 조사에서는 4위였지만 이번에는 순위가 상승했다. 

이 외에도 △버거킹 28만2040건 △프랭크버거 21만400건 △KFC 17만5558건 △노브랜드버거 8526건 순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햄버거 브랜드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72만60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67%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가성비 좋은 햄버거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정보량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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