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
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

■ MG 모든 계약 그대로 '가교보험사' 통해 5대 손보사 이전

MG손해보험 기존 모든 보험계약이 대형 손해보험사로 안전히 이동된다. 조건 변경 없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이익순) 등 5대 주요 손해보험사로 옮겨진다. MG손해보험은 신규영업이 정지되고 계약이전에 주력한다. 계약이전을 통한 정리에 드는 비용은 국고 등 공적자금을 쓰지 않고 보험회사들이 계약자 보호를 위해 이미 적립해놓은 예금자보호기금을 활용한다. 일단 MG손보 계약을 이전할 가교보험사를 꾸린 뒤, 가교보험사에서 계약이 5대 보험사로 이 이전될 수 있도록 준비를 1년간 할 방침이다.

■ [21대 대선] 후보 모두 “AI 강국” 천명…K-엔비디아 나올까

21대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 모두 국내 AI(인공지능) 산업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할 것을 공언하면서, 한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핵심 공략으로 ‘AI 3대 강국’을 내세우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10대 공약 중 1번으로 ‘AI 집중육성’을 꼽았다. 이 후보는 인공지능 대전환(AX)을 골자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통한 ‘AI 고속도로’ 구축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개 이상 확보 △국가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규제 특례를 통한 AI 융복합 산업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SKT 유심 해킹에 스팸 모니터링 강화”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전남 나주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를 찾아 SK텔레콤 사이버 침해사고 관련 스팸신고 동향 및 대응 현황 등을 살피고 이용자보호 강화를 당부했다. 이날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은 "이번 사고를 틈탄 미끼문자가 피싱·스미싱 등 국민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스팸신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있는 불법스팸대응센터 조사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고 이후 상황이 마무리될 때까지 다 같이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격려했다.

■ 한화세미텍 "최고 사양 하이브리드 본더 시제품 생산 임박"…차세대 HBM 장비 시장 정조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장비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화세미텍이 최상위급 하이브리드 본딩 클러스터 장비 시제기(試製機)를 이르면 올해 선보인다. 올해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수주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한화세미텍은 최근 반도체 장비 개발 조직을 신설하는 등 글로벌 장비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한 김완식 한화세미텍 기획실장은 "세계 최고 사양의 하이브리드 본딩 설비를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나 내년쯤 전공정과 후공정을 통합한 클러스터 설비 시제기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단독] 한정판 리셀 플랫폼 ‘아웃오브스탁’ 폐업…롯데百서도 이미 방 빼

한정판 리셀(재판매) 플랫폼 ‘아웃오브스탁(OUTOFSTOCK)’이 사업을 접고 시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심리 위축과 리셀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 고가의 한정판 상품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아웃오브스탁는 홈페이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가 모두 폐쇄된 상태며 인스타그램 계정은 2023년 이후로 게시물 업데이트가 멈춰져 있다.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역시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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