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업스테이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3410_677795_5041.jpg)
업스테이지는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2'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오는 7월 예정이다.
솔라 프로2는 기존 220억 개에서 310억 개로 모델 파라미터(매개변수)를 확대했으며, LLM 성능의 핵심 지표인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인상적인 결과를 냈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솔라 프로2는 △메타의 ‘라마4 스카우트’ △알리바바의 ‘큐원 2.5 72B’ 등 파라미터 수가 두 배 이상 많은 모델보다도 높은 평균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KMMLU’ △‘해례’ 등 한국어 성능 평가에서는 현재까지 공개된 소형언어모델(sLLM)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이번 솔라 프로2에는 업스테이지 LLM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드’ 기능이 탑재됐다. 이는 사용자가 응답 속도를 중시할 경우 '챗 모드'를, 단계적 추론과 구조화된 응답이 필요할 경우 '추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론 모드에는 이른바 ‘생각의 사슬(Chain-of-Thought)’ 기법이 적용돼 수학 계산, 코딩 등 복잡한 문제 해결에서도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을 생성할 수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 프로2는 31B(310억 개)라는 효율적 규모에도 불구하고 70B(700억 개) 모델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며 "최고 수준의 추론 성능과 한국어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업무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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