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출처=연합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출처=연합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달 6일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내달 5일 오전에 있을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inance 4·F4 회의)'가 마지막 참석 공식 행사다. 행사에 이어 이 원장 이임식이 금감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내달 5일 오전 8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리는 ‘F4에 참석하는 것으로 감독원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마친다. 

2022년 6월 7일 취임한 이 원장의 임기는 다음 달 6일까지다.

다만 이날은 법정공휴일인 현충일인 만큼 하루 전인 5일 업무가 만료된다. 

F4 회의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 경제·금융당국의 수장들이 참여하는 비공식 회의체로 국내외 관련 경제·금융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정례 회의다. 

이 원장은 이번 F4 회의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과 인사를 나누고 임기 만료에 대한 간단한 소회를 밝힐 것으로 전해진다.

F4 회의 후에는 금감원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한다. 후임 금감원장은 차기 대통령이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장 업무는 당분간 이세훈 수석부원장이 대행한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