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30분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왼쪽),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김기정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10일 오후 3시 30분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왼쪽),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김기정 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 협회 회의실에서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신문의 높은 접근성과 전달력을 바탕으로 기부와 나눔 문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연대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나눔 문화 및 우수 배분 사례의 적극적 홍보 △사회복지 현안 및 정책과 연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나눔 실천 우수 사례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1998년 설립된 법정 전문모금 및 배분기관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목표로 모금 재원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배분하고 있다.

신혜영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나눔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02년 설립되어 현재 150개 인터넷신문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언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회는 올해 창간 예정인 협회보를 통해 나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시민 참여형 기부 정보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김기정 회장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뜻깊다”며 “회원사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연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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