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5에 참가해 K-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이며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IDEX 2025에서 선보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유도탄. [출처=한화시스템]](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6544_681485_2349.jpg)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과 손잡고 다계층 대공 방어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6일 방산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방공 작전용 지휘통제시스템인 ‘통합공중 미사일 방어 전투지휘체계(IBCS)’ 기술을 보유한 노스롭그루먼과 ‘다계층 대공 방어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화시스템의 첨단 다기능레이다(MFR) 등 대공 방어 레이다 기술과 노스롭그루먼의 통합 전투지휘체계를 결합해, 날아오는 다수의 미사일과 항공기 등 복합적인 공중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IBCS는 육·해·공 등 다양한 레이다와 요격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촘촘한 방공망을 구축하는 개념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함으로써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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