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M-SAM-II MFR),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L-SAM MFR), 장사정포요격체계 다기능레이다(LAMD MFR) [출처=한화시스템]
(왼쪽부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M-SAM-II MFR),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L-SAM MFR), 장사정포요격체계 다기능레이다(LAMD MFR) [출처=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의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0.37% 감소한 335억원의 2분기 실적을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768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81% 증가했다. 순이익은 470억원으로 73.88% 늘었다.

한국군의 핵심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및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 2차 양산 등 대형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Ⅱ 다기능레이다가 매출에 반영됐다.

다만 지난해 인수한 미국의 한화필리십야드(필리조선소)의 초기 정상화 투자 비용과 인수 이전 누락된 원가가 연결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크게 하락했다.

여기에 미국 철강 관세 부과와 한화오션 인력 파견 등도 비용을 증가시킨 요소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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