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신한자산운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7721_682865_328.jpg)
신한자산운용의 대표 채권형 상품인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가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하며 단기채권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가 올해 들어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수탁고 1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6600억원 규모였던 해당 펀드는 단기간 내 1조원대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2001년 운용을 시작한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는 오랜 기간 축적된 운용 노하우와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온 장수 펀드다. 이번 성과로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초단기채펀드’(2조1394억원)에 이어 두 개의 조단위 채권형 공룡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국내 단기채권 시장에서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가 안정적인 중단기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자 신뢰를 얻으며 자금유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로인에 따르면 18일 기준 해당 펀드의 최근 6개월, 1년, 3년 수익률은 각각 2.24%, 4.73%, 15.66%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신용채권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펀더멘털을 면밀히 분석해 만기 1년 내외의 우량 신용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신용등급 A- 이상 기업의 우량 채권과 기업어음(CP) 등 단기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크레딧 채권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며, 단기 채권 중심의 전략은 시장 금리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평가된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발굴하고, 리스크 요인이 있는 채권을 사전적으로 차단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