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맛 빙과 신제품 3종. [출처=롯데웰푸드]
말차맛 빙과 신제품 3종. [출처=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말차' 트렌드에 맞춰 말차맛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월드콘, 설레임, 티코 등 자사 주요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말차가 건강, 자기 관리, 감각적 소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식재료로 주목받으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말차맛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해외 유명 인사들이 말차를 즐기는 모습을 SNS에 공유하면서 말차에 대한 선호가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이번에 출시된 말차 아이스크림은 제주산 녹차잎으로 만든 말차를 활용했다. 월드콘 말차는 바삭한 콘 과자 속에 말차 아이스크림을 담았으며 설레임 말차는 쉐이크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티코 말차는 미니 사이즈의 한입 아이스크림으로, 초콜릿 코팅과 말차 아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됐다.

특히 티코 말차는 중국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의 차 선호 문화에 말차 트렌드를 결합해 중국 Z세대 소비자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한옥 카페 브랜드 '청수당'과 협업해 말차맛 디저트 3종을 출시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출시 3주 만에 180만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회사는 추가 생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말차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충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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