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파로스아이바이오]
[출처=파로스아이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PHI-101의 글로벌 임상 1상 최종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수령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CSR 확보를 통해 기술이전(L/O)을 위한 주요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확보,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및 라이선싱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PHI-101은 기존 승인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불응하거나 재발한 AML 환자들에게 안전성과 내약성 및 치료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5개 용량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 PHI-101은 최고 용량까지 용량제한독성이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고 약물 및 용량과 연관된 활력징후의 변화나 심각한 심장독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PHI-10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본격 추진해 혁신 항암제로서의 잠재력을 빠르게 입증하고 조기 상용화의 기반을 탄탄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이번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PHI-101이 글로벌 혁신 항암제로서 지닌 높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파로스아이바이오의 AI 기반 신약개발 경쟁력 역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술이전과 함께 임상 2상을 신속히 추진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빠른 시일 내 제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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