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신임 대표이사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을 내정했다.  [출처=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신임 대표이사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을 내정했다.  [출처=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신임 대표이사에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을 내정했다. 

현대카드는 9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조 후보자를 최고경영자(CEO)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조 내정자는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한 후 마케팅과 CLM, 금융영업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을 담당한 인물이다. 2019년부터는 현대캐피탈 금융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2021년 현대카드 전략사업본부장으로 복귀했다.

이후 현재까지 그는 일반 신용카드(GPCC), 상업자전용 신용카드(PLCC), 금융 및 법인 사업 등을 이끌며 현대카드 성장을 견인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카드는 조 후보자가 특히 PLCC 사업의 고도화를 이끌었다는 점을 높게 샀다. 

현대카드는 조 후보자가 "파트너사를 늘리는데 그치지 않고 기존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상품 및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협업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PLCC 비즈니스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 환경 속에서 미래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 접점 확대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카드는 오는 30일 임시주총을 열고 해당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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