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건설 현장 모습 [출처=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637_686288_5633.jpg)
취업자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고용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9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6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에 따라 5만2000명 감소했다가 지난 1월 13만5000명 늘은 데다 2월에도 13만6000명 증가했다.
3월과 4월에는 각각 19만3000명, 19만4000명 늘었고 5월에는 24만5000명 증가하며 13개월 만에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4개월 연속 20만명 안팎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8만3000명 줄어들면서 5월(-6만7000명)보다 감소 폭을 키웠다.
건설업 취업자도 건설경기 불황 등이 이어지면서 9만7000명 감소했다. 건설업은 전달(10만6000명)보다는 감소 폭이 다소 축소했다. 농림어업도 14만1000명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6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10만2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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