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석유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966_686687_1312.jpg)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불안,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영향으로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16달러 상승한 67.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배럴당 1달러 오른 69.52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배럴당 0.34달러 하락한 69.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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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은 이라크 쿠르드 지역 석유 생산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이 최근 4일간 지속되면서 원유 생산량 감소 가능성이 부각됐다고 보도했다. 공격 주체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세력으로 추정되는데, 해당 공격으로 쿠르드 지역 생산량 28만b/d(하루당배럴) 중 14~15만b/d가 감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조기 해임 가능성을 부인했다. 하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의 소식들이 미 연준에 금리인하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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