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2952_689009_438.jpg)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과거 재난지원금 지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신청·지급이 시작된 소비쿠폰은 사업 개시 11일째인 같은 달 31일 오전 11시 기준 전 국민의 90%인 약 4555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에게 지급된 소비쿠폰 규모는 8조2371억원이다.
2020년 '코로나 사태' 당시 추진된 긴급재난지원금과 이듬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당시 신청률이 90%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각각 12일이다.
소비쿠폰 신청이 과거 2차례 재난지원금 지원 때보다 신속하게 진행됐다. 소비쿠폰 지급 준비기간은 오히려 과거 재난지원금 지원 때보다 짧아졌다.
전 국민에게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이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과거 재난지원금 때보던 지급 방식이 까다로워졌다.
코로나 사태 당시 제공된 재난지원금은 가구·개인별로 1차례 지급됐지만 소비쿠폰은 1·2차로 나눠 2차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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