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의 신규 광고. [출처=KCC]](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033_689095_215.jpg)
KCC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하반기 프리미엄 창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class up Klenze(클래스업 클렌체)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클렌체가 지닌 기술력과 디자인 감각을 정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기존 창호 광고들이 대체로 유명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감성 이미지에 집중한 것과 달리, 클렌체는 제품 자체를 전면에 배치해 ‘기술적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특히 KCC는 이번 광고를 통해 4중 유리를 장착하고도 부드럽게 작동하는 구조, 창틀 4면을 완벽하게 밀착시켜주는 성능 등 고급 창호만이 구현 가능한 기술적 디테일을 영상으로 정교하게 구현했다.
특히 △창호 프레임의 단면 △유리의 구조 △실제 작동 장면 등을 클로즈업으로 담아, 소비자가 기술력과 성능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창호라는 제품 특성상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부에 어떤 기술이 적용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KCC는 이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보이지 않는 기술을 영상으로 시각화하고,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 감성까지 함께 담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도시의 노을을 배경으로, 클렌체가 완성하는 고품격 공간이 그려진다. 창밖을 바라보는 여인의 뒷모습은 광고를 접한 고객 자신이 공간 속에 있는 듯한 투영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기술적 차별성과 감성적 품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점이다.
클렌체는 2021년 톱스타 김희선을 모델로 기용해 '창, 품격이 되다', '창이 아니다, Klenze다', '창이라는 사치' 등 감성적이고 자신감 있는 카피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올해는 기존 광고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기술 중심의 전략으로 전환하며, 브랜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지상파·종편·케이블TV를 비롯해 △유튜브 △SNS △옥외 전광판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집행된다. 특히 ‘단열’, ‘수밀’, ‘방음’ 등 클렌체의 핵심 기능을 주제로 제작된 5초 광고는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KCC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톱스타가 아닌 제품 자체를 광고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로운 시도"라며 "기존에 구축한 감성적 프리미엄에 압도적 기술력을 더해, 클렌체만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더욱 직접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의 본질에 집중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의 공간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