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전 루이비통 코리아 총괄대표. [출처=시몬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058_689117_1549.jpg)
시몬스가 김민수 전 루이비통 총괄 대표를 새 경영진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장 중심형 럭셔리 브랜드 전문가로 불리는 김 신임 대표는 지난 8년간 루이비통 코리아 재직 당시 부사장과 총괄대표를 차례로 지냈다.
해당 기간 루이비통 코리아는 7846억원(2019년)이던 매출을 1조 7484억원(2024년)까지 2배 이상 끌어 올리며 샤넬, 에르메스와 함께 ‘명품 삼대장’으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김 신임 대표는 샤넬코리아 영업총괄, W 호텔 서울과 SK 워커힐 호텔에서 인사 담당 등을 두루 경험한 실무 전문가라는 평가가 따른다.
또한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적극 앞장서 온 시몬스의 미래 경쟁력 확보 행보와도 맥을 같이 한다.
업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인재 영입에 적극 앞장서 온 시몬스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번 파격 인사를 통해 리빙업계를 넘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포진한 럭셔리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 것으로 보고 있다.
시몬스는 국내 프리미엄 침대시장이 사실상 불모지였던 시절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 지금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프리미엄의 대명사'로 군림하며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이번 영입은 미래를 내다보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과감한 결단력의 소유자인 안정호 시몬스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는 또다른 사례로도 풀이된다.
시몬스는 그동안 품질, 생산, 물류, 영업, 디자인, 인사,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적극 영입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도 채용 규모를 대폭 줄이는 다른 기업과 달리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