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국민 매트리스' 명성 이어간다…안전·품질 인증 선도

국내 침대업계에서 시몬스가 품질과 안전을 앞세워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인증 활동이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몬스는 자사 제품 전반에 대해 국내외 공인 인증을 다수 획득해왔다. 침대 제조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시몬스 팩토리움'에서는 국가 기준보다 엄격한 내부 품질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 같은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침대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안전·품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시몬스는 라돈 및 토론 안전인증, 난연 매트리스, 환경부 친환경 인증 등 세 가지 핵심 안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방사능 물질 우려에 대응해 라돈·토론 분석 장비를 도입하고, 한국표준협회(KSA) 및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와의 공동시험법을 통해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방출량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특히 2018년 라돈 사태 이후 전 제품에 대해 라돈 안전인증을, 2021년부터는 토론 안전인증까지 확대했다.

또한, 시몬스는 국내 최초로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에 대해 국제 및 국내 기준을 만족하는 난연 매트리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도 보유 중이다. 화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독자 소재 개발도 함께 이뤄졌다.

매트리스 외에도 프레임에는 E0급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하며, 베개·이불 등 침구 제품 역시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 에르고서트, 노미테, 다운패스 등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알레르기 유발 물질, 인체공학성, 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객관적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시몬스는 제품 품질에 더해, 경영 시스템 전반에서도 ISO 인증을 기반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2004년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2011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획득한 데 이어, 2023년 말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까지 인증받았다.

세 가지 ISO를 모두 획득한 국내 침대 기업은 시몬스가 유일하다. 특히 이번 ISO45001 인증은 생산 공장뿐 아니라 서울사무소를 포함한 전사 차원에서 안전보건 시스템을 갖춘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침대는 장시간 인체에 밀착되는 제품인 만큼 품질과 안전성이 중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비자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통해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