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전용 프레임 ‘릴리안(Lillian)’. [출처=시몬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488_691951_550.jpg)
출산 연령이 매년 높아지는 가운데,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이른바 ‘솔루션템’들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평균 출산 연령은 33.64세로 해마다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5년(30.23세) 30세를 넘어선 이후, 2010년 31.26세, 2014년 32.04세, 2019년 33.01세 등 약 5년 주기로 1세씩 꾸준히 증가해왔다.
출산 시기가 늦춰지는 배경에는 양육에 따른 피로감과 커리어 단절에 대한 우려 등 현실적인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출산 이후 반복되는 육아 노동과 집안일, 부족한 개인 시간 등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육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도 육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여유를 더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육아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모는 물론 아이까지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패밀리 베드’, 반복되는 빨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스마트 세탁기’,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간편 이유식’ 등이 육아 필수템으로 꼽힌다.
◆시몬스, 생애 주기 따라 활용 가능한 패밀리 전용 프레임 ‘릴리안(Lillian)’
부모들이 밤잠을 이루기 어려운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수면 중 아이의 낙상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다. 실제 영유아 안전사고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유형은 추락사고였으며, 이중 절반 가까이가 침대에서 발생한 만큼 안전한 수면 환경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선보이는 패밀리 전용 프레임 ‘릴리안(Lillian)’은 아늑하고 안전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중시하는 부모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릴리안은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저상형 패밀리 프레임으로, 다재다능한 활용도로 뛰어난 실용성까지 더했다. 아이의 성장 속도에 맞춰 고가의 침대를 짧은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며,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자유롭게 분리·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것은 안전성이다.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이고 어린 아이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전용 사이드 가드는 생활방수 및 오염에 강한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푹신한 쿠션감과 가장자리 라운드 디자인, 가드 연결 부위 노출을 최소화한 설계는 편안함은 물론 아이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케어한다.
릴리안을 포함한 시몬스 침대의 모든 프레임은 국가 공인 기준 등급(E1)보다 높은 등급(E0)의 자재를 사용한다.
여기에 국내 침대 업체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충족한 시몬스 매트리스를 결합한다면 더욱 건강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 매트리스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한 포켓스프링이 탑재됐다. 포켓스프링은 약 0.3㎏의 중량 변화나 0.0001m/s²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기민하게 반응해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의 몸을 편안하게 받쳐줄 뿐 아니라 육아에 지친 부모에게도 깊은 숙면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반복되는 ‘빨래 지옥’ 해소 ‘비스포크 AI 원바디’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출처=삼성전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488_691952_5515.jpg)
부모들의 최대 고민은 단연 ‘빨래’다. 끝없이 쌓이는 빨래에 ‘빨래 지옥’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세탁부터 탈수까지 자동으로 맞춤 조절하는 기능으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kg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된 제품으로 한층 고도화된 AI 기능을 두루 갖췄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등이 꼽힌다.
‘AI 맞춤세탁+’는 섬세한 아기 옷 세탁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부모들에게 최적의 기능이다. AI가 세탁물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옷감을 자동으로 구분하고, 소재, 무게, 오염도 등에 맞춰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전 과정을 최적화해 아기 옷은 물론 온 가족의 세탁 부담을 줄여준다. AI가 인식할 수 있는 옷감 역시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서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AI 맞춤건조+’는 일반∙데님∙타월∙섬세 4종을 구분해, 두꺼운 의류는 구석구석 꼼꼼하게 건조하고, 타월류는 보송보송하게 건조하는 등 의류 재질과 특성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맞춤 건조를 수행한다.
‘AI 진동 소음 저감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바닥 환경을 감지해 진동을 최소화하고, 2단 댐퍼를 통해 탈수 시 소음을 51.7dB(A) 수준으로 낮춰 아이가 잠든 동안에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 2025년형 비스포크 AI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당 소비전력량이 45% 더 낮아 뛰어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베이비본죽, 이유식 고민 덜어줄 ‘토핑 볶은한우’
![이유식 단계별로 리뉴얼된 '토핑 볶은한우'. [출처=베이비본죽]](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488_691953_5528.jpg)
이유식 준비는 특히 초보 부모들에게 매일 해결해야 하는 숙제와도 같다. 이에 베이비본죽의 영유아 간편식 ‘토핑 볶은한우’는 손쉬운 조리법과 균형 잡힌 영양은 물론 다양한 레시피 활용이 가능해 이유식 고민을 덜어주는 다재다능한 제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토핑 볶은한우는 최근 2단계로 제품을 세분화해 출시됐다. 미음~죽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은 1단계, 죽~진밥 이유식을 먹는 아이들이라면 2단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목할 점은 탁월한 ‘편의성’이다. 포장을 벗긴 후 전자레인지에 10초만 데우면 완성돼 바쁜 육아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이유식을 준비할 수 있다. 큐브 형태로 소분 포장되어 있어 별도 용기에 옮길 필요 없이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쓸 수 있으며, 이지컷(Easy-cut) 방식으로 손쉽게 뜯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조리는 간단하지만 영양소는 풍부하다. 토핑 볶은한우는 무항생제 한우, 국산 귀리 분말, 정제수 등 국산 재료만을 엄선해 담았으며, 2단계 기준 철분 3.1mg, 아연 4.6mg, 단백질 23g을 함유해 생후 6개월 이후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특히, 수율 손실을 최소화한 볶은 한우를 70% 함유해 생한우 조리 시 보다 1.8배 많은 양을 담아냈다.
또 토핑 볶은 한우는 토핑 이유식부터 유아식, 계란말이, 떡갈비,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응용할 수 있어 다재다능한 활용도를 자랑한다. 이에 구매 고객들의 호평은 물론 재구매율이 50%에 달하는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양육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출산 시기를 늦추는 배경으로 지목됨에 따라, 부모들의 체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사용 편의성은 물론, 품질과 활용도를 고루 갖춘 제품들이 실질적인 육아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