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K바이오팜]](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191_689274_4711.png)
SK바이오팜은 5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분기 성장 폭을 최대치로 경신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1%, 전년 동기 대비 31.6% 성장한 176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1.1%,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한 619억원을 기록했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분기 매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전분기 대비 15.6%, 전년 동기 대비 46.5% 성장한 154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분기 실적은 핵심 제품인 세노바메이트의 고성장과 비용 효율화 전략이 맞물려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확대됐다”며 “핵심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노바메이트의 2분기 미국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5.6%,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1541억 원을 기록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약 1억1000만 달러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 외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40% 증가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월 평균 신규 환자 처방 수(NBRx)는 지난 1분기에 월간 1600건을 넘어선 이후 2분기에 약 1800건 수준으로 올라서며 크게 성장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 및 연령대 확장을 통해 시장 확장도 모색하고 있다. 연내 전신발작(PGTC)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 강화를 목표로 연내 두 번째 상업화 제품의 외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도입 예정인 제품은 세노바메이트와 같은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다. 미국 내 이미 구축한 직판 인프라와의 전략적 시너지를 추구한다. SK바이오팜은 기존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도입과 동시에 즉각적인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