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Z클럽’ 프로모션 론칭…캐주얼 브랜드 인큐베이팅 앞장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신규 프로모션 ‘Z클럽(제트클럽)’을 공식 론칭하고 ‘캐주얼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본격화한다. [출처=카카오스타일]](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317_689415_3052.jpg)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신규 프로모션 ‘Z클럽(제트클럽)’을 공식 론칭하고 ‘캐주얼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Z클럽은 지그재그 신규 입점 및 차별화된 디자인과 브랜드 철학을 지닌 ‘루키’ 캐주얼 브랜드를 발굴하고 집중 조명하는 프로모션이다. 지그재그가 기존 운영해 온 ‘화요쇼룸’이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집중 조명했다면, Z클럽은 10대부터 30대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데일리한 디자인의 ‘캐주얼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12월부터 Z클럽의 사전 운영을 시작해 7월 프로모션을 공식 론칭했다. 매 월 2일과 22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Z클럽은 72시간 동안 해당 브랜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 증정과 함께 ‘브랜드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프로모션 공식 론칭과 함께 ‘릴레이 특가’ 코너도 신설했다.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최소 40%, 회차별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Z클럽은 브랜드의 장기적 성장 기반이 되어 줄 브랜드 인지도 및 고객 확보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Z클럽 프로모션을 통한 상품 구매자수는 약 2만명에 달한다.
거래액 확대도 고무적이다. 동기간 총 52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이들 브랜드의 거래액은 프로모션 참여 직전월 대비 평균 9배(822%)이상 급증했다. 무엇보다 프로모션 공식 오픈 후 최근 진행된 9회차(7월 22일) 프로모션의 경우 6월 프로모션 대비 구매 전환율이 5배 이상 크게 늘면서 브랜드 성장에 대한 Z클럽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대표적으로 지그재그에서 급성장 중인 ‘벤힛(3692%)’과 ‘웬즈데이오아시스(2524%)’는 프로모션 참여 후 거래액이 직전월 대비 네 자릿수 이상 폭증했다. 신규 입점 브랜드들 역시 Z클럽을 통해 지그재그 입점 소식을 알리며 거래액 확대 효과를 거뒀다.
지난 6월 입점한 브랜드 ‘킴스프레시코튼마켓’은 Z클럽 프로모션 참여로 전월 대비 약 185배(18479%) 높은 거래액을 달성했고, 4월 입점한 ‘포즈간츠’와 ‘커버낫’의 거래액 역시 각각 42배(4113%), 24배(2353%) 급증했다.
브랜드 스토어 ‘즐겨찾기 수’ 역시 크게 늘었다. 특히, ‘웬즈데이오아시스’, ‘헬레네파리스’의 즐겨찾기 수는 기존 5000여건에서 약 2만건으로 폭증했는데, 신생 브랜드에게 고객 관심은 브랜드 성장을 넘어 생존과도 직결된 요소인 만큼 매우 유의미한 성과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지그재그에 신규 입점한 ‘이스트쿤스트’, ‘애즈유아’의 브랜드 스토어 즐겨찾기 수도 기존 500여건에서 약 1만3000여건으로 급상승했다.
지그재그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 7월 캐주얼 브랜드들을 위한 무상 광고비 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기존 Z클럽 최초 참여 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던 광고 포인트를 최대 2000만원까지 받아볼 수 있다.
무신사, 중소 브랜드 인큐베이팅 ‘소담상회’ 누적 판매액 30억원 돌파
![무신사가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구축한 ‘소담상회 with 무신사’가 지난 6월초 시범 오픈 이후 한달여간 온·오프라인 누적 판매액 30억원을 돌파했다. [출처=무신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317_689416_3113.jpg)
무신사가 패션·뷰티 분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서울 성수동에 구축한 ‘소담상회 with 무신사’가 지난 6월초 시범 오픈 이후 한달여간 온·오프라인 누적 판매액 3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회사 측은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가 온라인에서도 거래액 성장세를 보인 만큼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담상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민간과 협업해 만든 O2O(Online to Offline) 플래그십 스토어다.
올초에 민간 사업자로 참여한 무신사는 지난 6월 39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소담상회 with 무신사’를 선보였다. 무신사는 기존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못했던 중소 규모의 패션 및 뷰티 브랜드를 입점시켜 소상공인 업체들의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소담상회 with 무신사는 매장 내에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 연동 방식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의 유기적인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여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쎄쎄쎄(SETSETSET)는 소담상회 입점 이후 6월 한달간 무신사 스토어에서의 온라인 판매액이 전월 대비 2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 문화를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 브랜드 쎄르페(SSERPE)도 소담상회 입점 이후 6월 한달간 거래액이 전월과 비교해 135% 성장했다.
무신사는 앞서 지난 7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4’에서 소담상회 입점 대표 브랜드 중 △네이키드서프클럽 △러닝라이프 △캑터스도넛마켓△트립샵 △피엔지저널 △후드후드의 팝업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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