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효성티앤씨 본사 전경. [출처=효성티앤씨]](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742_689891_115.jpg)
효성티앤씨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PIS)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16개 고객사가 함께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큰 영향력을 과시한다. 올해 25회를 맞는 PIS 2025에는 약 500개 국내외 섬유패션 기업과 1만40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다. 최신 섬유 소재와 기술이 총망라되는 자리로, 섬유업계의 최대 축제로 자리 잡았다.
효성티앤씨는 현진니트, 아영하이텍스 등 주요 고객사와 함께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협력해 글로벌 바이어를 대거 초청했다. 이를 통해 참가사들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전시 부스는 '트렌드 포럼'과 '국산 섬유제품 인증(Korea Textile)' 존으로 구성됐다. 트렌드 포럼 존에서는 아웃도어, 스포츠, 라운지웨어 등 주요 복종별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특히 2027년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기능성 제품이 핵심이다. 크레오라 아스킨(CREORA Askin),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리사이클 스판덱스(regen Spandex),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regen Ocean Nylon) 등 친환경 원사와 이를 활용한 의류가 함께 전시된다.
국산 섬유제품 인증 존에서는 효성티앤씨의 리젠 폴리에스터(regen Polyester),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Fit) 원사를 활용해 개발한 태진실업, 세창상사, 예스 텍스타일 컨설팅 랩, 현진니트, 부건니트, 한은텍스, 우주글로벌 등 7개 고객사의 제품을 선보인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고객사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공동 부스를 통해 K-섬유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현하며 글로벌 섬유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