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출처=시프트업]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출처=시프트업] 

시프트업이 대표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과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급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매출은 1124억원으로 72.4% 늘었다. 순이익은 513억원으로 27.4% 증가했다.

'스텔라 블레이드'가 657억원의 매출을 일으키며 실적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의 58.5%를 담당했다. '승리의 여신:니케'는 4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6월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작년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까지 합쳐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넘어섰다. 

또한 5월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글로벌 버전은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협업 콘텐츠 업데이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매출에 기여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하반기 계절 이벤트, 3주년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트리플A급 IP로서 콘솔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게임 최적화·편의성 강화·시장 맞춤형 마케팅 등으로 PC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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