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대표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 [출처=시프트업]](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315_704328_1923.png)
시프트업이 대표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3분기 영업이익이 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755억원으로 30.1% 늘었다. 순이익은 546억원으로 133% 급증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고, '스텔라 블레이드'도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버전이 꾸준히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율은 67.4%로 직전 분기 61.9%, 전년 동기 63.5% 대비 개선됐다.
시프트업은 '니케'가 4분기 3주년 이벤트를 맞아 성과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프트업은 "출시 3∼4년차에 접어들며 이용자들과의 관계가 점차 견고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외에도 지식재산(IP) 세계관 확장, 연관상품 판매 확대, 오프라인 공연 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서는 향후 닌텐도 스위치 2 등 다른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시프트업은 "더 많은 유저들이 '스텔라 블레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추가적인 플랫폼 확장을 고려하고 있으며, 각종 계절 및 연휴 프로모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비용구조 및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향후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