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LH, 신속 정비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출처=성북구청]
성북구-LH, 신속 정비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출처=성북구청]

서울 성북구는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와 손잡고 관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쾌적한 도시·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성북구 내 LH 주도로 추진 중인 △성북1구역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장위12구역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종암동 125-1번지 모아타운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사업 여건 조성과 행정 지원 △신규 정비사업 후보지 발굴 △서민·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주택공급 확대 등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사전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약 이행 방안을 논의해왔다.

성북구는 이번 협약으로 기존 정비사업들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전국에서 정비사업이 가장 많이 추진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이 더 나은 도시·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서민과 청년 주거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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