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지난 8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의 글로벌 제조기업 사내식당에서 ‘한식의날’ 행사를 열고, 현지 근로자 1300여 명에게 삼계탕과 다양한 곁들임 메뉴를 선보였다. [출처=아워홈]](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466_690764_425.jpg)
아워홈이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손잡고 동유럽 현지에서 한국 보양식의 매력을 알렸다.
아워홈은 지난 8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기업 사내식당에서 ‘한식의날’ 행사를 열고, 현지 근로자 1300여 명에게 삼계탕과 곁들임 메뉴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 절기인 말복을 맞아 기획됐으며, 한국 복달임 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취지다.
메뉴는 삼계탕을 비롯해 쌀밥, 잡채, 김치전, 배추겉절이, 제육불고기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 직원들은 “뜨겁고 영양가 있는 식사가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된다” “다양한 메뉴가 잘 어우러진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아워홈과 aT가 체결한 ‘K-푸드 단체급식 해외 확산 및 국산 농산물 수출 판로 확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아워홈은 멕시코 ‘K-푸드 데이’에 이어 이번 폴란드 행사로 글로벌 단체급식 시장 내 K-푸드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북미·유럽·아시아 등 약 100여 개 해외 단체급식 점포를 운영하며, 현지 식문화에 맞춘 K-푸드 메뉴를 지속 개발·소개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삼계탕은 단순한 보양식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정성이 담긴 메뉴로, 현지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aT와 협력해 국산 농산물 기반의 K-푸드를 세계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글로벌 단체급식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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