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533_690836_1411.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구혁채 제1차관은 14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 위치한 ㈜진코어 서울연구소를 방문, 기술사업화 현장을 시찰하고 혁신 창업 생태계 주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 정책 실현을 위한 구 차관의 'Project 공감118'의 일환으로, 다양한 과학기술인과의 소통을 목표로 한다.
㈜진코어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원 창업 기업으로,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TaRGET)을 기반으로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TaRGET 기술은 세계적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최우수상 수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전자가위기술은 특정 염기 서열을 인식, DNA를 제거, 삽입, 대체하는 기술로, CRISPR 기술이 대표적이다.
김용삼 ㈜진코어 대표는 기존 CRISPR-Cas9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TaRGET 기술의 개발 배경과 노하우를 설명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어려운 바이오 시장 상황 속에서도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도연 소장은 젊은 연구자들의 창업 및 사업화 도전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진코어를 비롯, ㈜코스모스랩, ㈜에이슬립,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큐리오시스, ㈜딥아이, ㈜에이로봇,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등 혁신 창업 주체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자 창업 정책 지원 방향과 기업 R&D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방향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구혁채 차관은 "R&D 혁신의 현장인 옴니버스 파크에서 혁신 창업과 기업 R&D를 논의하게 되어 뜻깊다"며 "과학기술 기반 경제성장을 목표로 공공연구성과 확산 정책을 다각화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R&D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