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 패드 2' 한국 상륙…22만원대 가성비 태블릿

샤오미코리아는 레드미 패드 2(Redmi Pad 2)를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미 패드 2는 합리적인 가격에 기본 성능과 몰입감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태블릿 첫 구매자를 비롯한 대중 시장을 겨냥했다.

이번 신제품은 △278.1mm(약 11인치) 2.5K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Dolby Atmos® 지원 쿼드 스피커 △9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다. 영상·게임·독서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며, 최신 운영체제 ‘Xiaomi HyperOS 2’를 탑재해 샤오미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였다.

출시 가격은 21만9800원부터이며, 샤오미 공식 온라인몰과 여의도 IFC몰 내 Xiaomi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내달 14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정가 2만2800원 상당의 전용 커버를 무료 증정하고, '레드미 스마트 펜'은 10% 할인된 4만3920원에 제공한다.

레드미 패드 2는 2560×1600 해상도의 2.5K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0억 7000만 색상과 600니트 밝기를 구현한다. 90Hz 어댑티브 싱크 기술로 화면 전환이 부드럽고, TÜV 라인란드 3중 인증을 받은 DC 디밍으로 장시간 사용 시 눈 피로를 최소화한다.

사운드는 Dolby Atmos와 Hi-Res Audio를 지원하는 쿼드 스피커로 360°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영화·게임·음악에서 몰입도가 높아졌다.

9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6일 대기 모드, 17시간 동영상 시청, 234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성능은 6nm 공정의 미디어텍 헬리오 G100 울트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다. 옥타코어 CPU(A76 2.2GHz 2개 + A55 2.0GHz 6개)와 Mali-G57 MC2 GPU 조합으로 앱 전환·웹 서핑·게임 실행까지 안정적이다.

저장공간은 microSD 슬롯을 통해 최대 2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사진 약 50만 장, 전자책 100만 권, HD 영화 100편 이상을 담을 수 있어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HyperOS 2를 통해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이 강화됐다. 파일 전송·화면 공유·공유 클립보드 기능을 지원하며, 태블릿에서 직접 통화까지 가능하다.

외관은 올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내구성과 프리미엄 감각을 동시에 잡았다. 크기는 254.58×166.04×7.36mm, 무게는 510g으로 가볍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그레이, 민트 그린, 라벤더 퍼플 3가지다. 국내 판매가는 4GB+128GB 모델 21만9800원, 8GB+256GB 모델 26만9800원이다.

레드미 스마트 펜은 4096단계 필압과 240Hz 터치 샘플링 속도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약 10g의 압력만으로도 작동한다. 전용 커버는 그레이·화이트 2종으로, 자동 온·오프와 핸즈프리 거치 기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