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정육 품목 이상 발생 시 200% 보장 [출처=식봄]
계란·정육 품목 이상 발생 시 200% 보장 [출처=식봄]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계란과 정육 품목에 대해 품질 이상 발생 시 200% 보상 정책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식봄은 품질에 문제가 확인되면 전액 환불은 물론 동일 금액의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이는 지난 3월 신선 채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싱싱보장제’에서 보상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한 것이다. 무더위로 인한 식품 위생·신선도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보상제는 ‘계란 신선도 보장제’와 ‘정육 품질 보장’으로 구성됐다. 정육은 연중 적용된다. 계란은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오는 31일까지 우선 운영 후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계란은 보관 관리가 미흡할 경우 살모넬라 등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신선도 보장으로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식봄에 입점한 △더고기 △한올미트 △혜성프로비전 등 주요 정육 유통사들은 냉장 상태를 유지한 채 매장 안까지 직접 배송하는 체계를 갖췄다. 계란 또한 엄격한 보관 기준과 전문 유통망을 통해 신속하게 전달된다.

박다원 마켓보로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신선하지 않으면 바로 폐기해야 하는 식자재 특성상 회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200% 보상제는 책임감을 갖고 반드시 이런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유통사와 함께 품질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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