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가 14일 예금보험공사 사옥에 들어오고 있다. [출처=EBN]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가 14일 예금보험공사 사옥에 들어오고 있다. [출처=EBN]

LF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4일 사외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18일 공시했다.

LF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사임서를 제출하며 “일신상의 사유”를 이유로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하면서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LF는 같은 날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16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다.

LF는 지난해 3년간 매년 150억원 범위 내에서 자사주를 취득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꾸준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 신뢰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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