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693_692194_1728.jpg)
올해 6월 말 보험사의 대출잔액은 줄었으나, 연체율 상승세는 지속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5년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6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말보다 2조4천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5000억원 줄었고, 기업대출 잔액은 131조원으로 1조9000억원 줄어들었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83%로 전 분기 말에 비해 0.17%포인트(p) 상승했다.
이중 가계대출은 0.80%로 전분기 말 대비 0.01%p 상승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85%로 0.25%p 올랐다.
부실채권 비율은 1.00%로 전 분기 말에 비해 0.08%p 늘었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61%, 기업대출은 1.20%로 각각 전분기 말에 비해 0.03%p, 0.10%p 늘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대출채권은 전액 고정으로 분류됐다.
경기회복 지연과 홈플러스의 연체 발생 등으로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 상승세가 길어지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은 "향후 연체·부실 확대에 비해 보험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건전성(리스크)관리 강화를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키워드
#보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