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출처=셀트리온]
램시마. [출처=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아세안(ASEAN) 대표 파머징 시장(Pharmerging Market)인 베트남에 본격 진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4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셀트리온은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획득하고 각각 올해 6월과 8월에 출시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시와 함께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최대 규모의 군(軍) 병원과 램시마 공급 계약을 맺으며 1년간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쥬마도 출시 직후 베트남 중남부 지역 의료기관 입찰에 낙찰돼 2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베트남 주요 병원에서 트라스투주맙 성분 제품의 입찰이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정승섭 셀트리온 중부아시아 담당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제약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셀트리온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주요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현지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역에서 입증된 셀트리온만의 차별화된 직판 역량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한-베 양국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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