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넥스트리모델링 특징.[출처=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래미안 넥스트리모델링 특징.[출처=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넥스트 리모델링' 공개…노후 아파트 신축급 재탄생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내놓았다.

삼성물산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거 성능을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 '넥스트 리모델링(Next Remodeling)'을 공식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활용하면서도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를 접목해 주거 품질을 높이는 하이엔드급 주거 구현을 목표로 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 런칭과 함께 핵심 전략 기술과 고객 맞춤형 패키지를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2000년대 초·중반 준공된 12개 아파트 단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LX하우시스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 부사장은 "넥스트 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생애주기를 연장하는 가장 합리적인 해법"이라며 "당사는 선진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노후 주거단지 재생 모델을 시장에 안착시키고,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출처=대우건설]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출처=대우건설]

 

대우건설, 협력사 복지 지원 확대...장학금·출산 선물 도입

대우건설이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과 출산축하 선물 지원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 제도는 협력회사 직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대우건설은 1일 우선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현장 관리·품질·안전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회사 50개사를 상·하반기로 나눠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협력회사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임직원 중 초·중·고 재학 자녀를 둔 직원으로, 협력회사 내부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장학금·출산축하 선물 제도는 대우건설이 꾸준히 추진해온 동반성장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대우건설은 이미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며, 협력회사들이 필요할 때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협력회사 임직원의 복지를 직접 지원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협력회사와 진정한 동반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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