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6933_693631_4428.png)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42p(0.94%) 상승한 3172.3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2.80p(0.41%) 오른 3155.7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74억원, 1416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389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23%)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우(2.35%)와 삼성전자(2.22%)가 2% 이상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6%), SK하이닉스(1.76%), KB금융(1.59%), HD현대중공업(0.78%(, 기아(0.66%), LG에너지솔루션(0.29%), 삼성바이오로직스(0.10%)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00p(1.15%) 상승한 794.00을 기록했다. 개인이 874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787억원, 215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의 알리바바가 AI 칩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졌었으나 이날 반도체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한 것이 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5870억원, 6조3867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2.7원 내린 1391.0원에 마감했다.